장관·위원장 후보자 7명 평균 재산 38억원

입력 2019-08-14 19:46   수정 2019-08-15 01:29

조국 56억…4명은 다주택자
靑, 인사청문 요청서 국회 제출



[ 고은이 기자 ] 8·9 개각으로 지명된 장관 및 정부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7명의 재산은 평균 38억원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7명 중 4명은 2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후보자 7명과 그 가족이 보유한 재산은 평균 37억988만9000원이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본인과 가족 재산을 합쳐 106억4719만9000원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고 재산(56억4244만원)이 그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31억6194만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27억8517만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17억4575만8000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17억4575만8000원) 순이었다.

후보자 7명 중 최기영·은성수·이정옥·김현수 후보자 등 4명은 2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집을 보유한 후보자는 최기영·조국·은성수 후보자 등 3명이었다. 최기영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아파트 2채(19억6800만원)를 보유 중이고, 조국 후보자는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10억5600만원)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이날부터 20일 이내에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해야 한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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